매달 미 국무부가 발표하는 비자 공고(Visa Bulletin)는 가족·취업 기반 그린카드 신청자들이 서류를 제출하거나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우선일자(priority date) 기준을 정합니다. 10월은 새 회계연도(FY2027)가 시작되는 달이라 매년 변동 폭이 큰 편인데, 2026년 10월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에는 그린카드 쿼터가 새로 채워집니다. 그래서 9월에는 꽉 차있던 카테고리가 10월에 갑자기 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시에 이번 회계연도부터는 일부 이민자 대상 메디케이드(Medicaid) 자격 요건이 더 까다로워졌고, 비자 신청자에 대한 소셜미디어 심사도 확대됐습니다.
본인 카테고리의 정확한 순번은 매달 국무부 공식 비자 공고 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Final Action Dates"(최종 승인 가능일)와 "Dates for Filing"(서류 제출 가능일) 두 표가 다르니, USCIS가 이번 달에 어느 표를 기준으로 쓰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변동이 크다면 이민 변호사와 상담해 본인 케이스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점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