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InSapphoWeTrust, CC BY-SA 2.0 (라이선스)
이민 서류를 보낼 때 가장 흔한 실수 중 하나가 "예전 양식을 그대로 쓰는 것"입니다. USCIS는 양식이 개정되면 이전 판을 접수 단계에서 그대로 반려(reject)하는 경우가 있어서, 수수료와 시간을 모두 잃을 수 있습니다. 2026년 가을에는 특히 체류 연장·변경에 쓰는 I-539와 취업허가 신청서인 I-765를 둘러싸고 상황이 복잡하게 바뀌었습니다. 작성일인 2026년 10월 13일 기준으로 확인된 내용을 정리합니다.
USCIS는 학생, 교환 방문자, 외국 언론인의 체류 기간을 고정하는 최종 규정에 맞춰 2026년 9월 15일자 새 판 I-539(체류 연장·신분 변경 신청)와 I-765(취업허가 신청)를 내놓겠다고 공지했습니다. 공지에 따르면 유예 기간은 없었고, 9월 15일부터는 기존 판인 I-539 08/28/24판과 I-765 08/21/25판을 더 이상 받지 않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미리 보기용 서식도 공개되었습니다.
그런데 USCIS의 I-765 안내 페이지는 그 뒤 9월 14일자 법원 명령에 따라 USCIS가 I-539 08/28/24판과 I-765 08/21/25판을 계속 접수하고 있고, 09/15/26판은 당분간 받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즉 처음 공지와 현재 상태가 달라졌고, 앞으로 소송 진행에 따라 다시 바뀔 수 있습니다.
F-1 학생과 가족, J-1 교환 방문자, B-1/B-2 방문 체류 연장을 준비하는 분, 취업허가 갱신을 앞둔 분이 해당됩니다. I-539는 방문비자 연장 때 가장 흔히 쓰는 양식이고, I-765는 OPT, 배우자 취업허가 등 다양한 상황에서 쓰입니다. 같은 이름의 양식이라도 신청 유형(카테고리)에 따라 작성해야 할 항목이 달라지므로, 양식 설명서(Instructions) 최신판을 꼭 함께 읽으세요.
핵심은 간단합니다. (1) 양식 하단의 판 날짜를 확인하고, (2) USCIS의 현재 안내와 일치하는지 접수 당일에 다시 확인하고, (3) 마감이 임박한 사건이면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공식 공지는 USCIS 신판 I-539·I-765 공지에서, 현재 접수 가능한 판은 USCIS I-765 양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일반 정보이며 개별 사건에 대한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Q. 구판 양식으로 이미 서류를 보냈는데 반려되면 어떻게 하나요?
접수 단계에서 반려되면 USCIS가 서류와 수수료를 돌려보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려 통지서에 이유가 적혀 있으니 확인한 뒤 올바른 판으로 다시 접수하세요. 다만 마감이 지난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에게 상담하세요.
Q. 온라인 접수가 가능한 양식이면 판 날짜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나요?
온라인 접수는 시스템이 현재 판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어떤 양식이 온라인 접수 대상인지는 USCIS 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