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TireZoo, CC BY 2.0 (라이선스)
자동차에서 도로와 닿는 부분은 타이어 네 개, 손바닥 몇 장 크기뿐입니다. 브레이크 성능, 핸들링, 연비가 모두 이 면적에 달려 있습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지금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공기압이 낮아지기 쉬운 시기라 한 번 점검해 둘 만합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의 안내를 바탕으로 5분이면 끝나는 점검법을 정리합니다.
많은 분들이 타이어 옆면에 크게 적힌 숫자를 권장 공기압으로 착각합니다. NHTSA에 따르면 그 숫자는 타이어가 견딜 수 있는 최대 압력입니다. 올바른 권장 공기압은 운전석 도어 안쪽의 Tire and Loading Information Label(타이어 및 하중 정보 라벨)이나 차량 사용 설명서에 적혀 있습니다.
타이어 홈(트레드)이 닳으면 특히 비 오는 날 물이 빠지지 않아 미끄러질 위험이 커집니다. NHTSA는 트레드가 2/32인치(1/16인치와 같은 값, 약 1.6mm)까지 닳으면 교체 시기라고 안내합니다. 쉽게 확인하는 방법이 페니(1센트) 테스트입니다.
NHTSA의 타이어 노화 안내는 다음과 같은 징후가 있으면 타이어를 교체하라고 설명합니다.
또 한 가지, 스페어 타이어를 닳은 타이어의 대체품으로 계속 쓰면 안 됩니다. 응급용 임시 타이어는 말 그대로 임시용입니다.
타이어 옆면 아래쪽에 "DOT"라고 쓰인 부호가 있고, 그 뒤에 이어지는 문자·숫자 조합이 타이어 식별번호(TIN)입니다. NHTSA의 겨울철 안내는 타이어 사용 연수도 확인하라고 하며, 일부 제조사는 약 6년을 교체 기준으로 제시한다고 소개합니다. 홈이 많이 남아 있어도 오래된 타이어는 고무가 굳을 수 있으므로, 구입 시기를 모르는 중고차라면 특히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정확한 권장 연한은 타이어 제조사 설명서를 기준으로 하세요.
대부분의 최신 차량에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있습니다. 경고등이 켜지면 가까운 주유소나 정비소에서 네 바퀴(스페어 포함 가능)를 모두 점검하세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날 아침에 경고등이 켜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경고등이 계속 켜져 있다면 센서 문제일 수 있으니 정비소에서 확인받으세요.
NHTSA의 타이어 관련 공식 안내는 NHTSA 타이어 안전과 NHTSA 겨울철 운전 안내, NHTSA 여름철 운전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량마다 사양이 다르므로 항상 내 차의 도어 라벨과 사용 설명서를 우선하세요.
Q. 타이어를 앞뒤로 바꾸는 로테이션도 해야 하나요?
마모를 고르게 하려고 많은 정비소가 정기적인 로테이션을 권합니다. 적절한 주기는 차량 사용 설명서와 타이어 제조사 안내를 따르세요.
Q. 겨울이 오면 꼭 겨울용 타이어로 바꿔야 하나요?
눈이 자주 오는 지역과 아닌 지역이 다릅니다. NHTSA와 Ready.gov는 지역에서 요구하는 체인이나 스터드가 있는지 확인하라고 안내하니 거주 주의 규정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