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봤다면: 119가 아닌 911 먼저, 그리고 Hands-Only CPR 두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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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봤다면: 119가 아닌 911 먼저, 그리고 Hands-Only CPR 두 단계

2026년 10월 19일 👁 0회
심폐소생술 교육 현장의 실습용 마네킹

사진: peretzp, CC BY-SA 2.0 (라이선스)

한국에서 응급상황에 119를 부르는 것처럼 미국에서는 911에 전화합니다. 식당이나 마트, 가족 모임에서 누군가 갑자기 쓰러졌을 때 영어가 서툴러서, 또는 방법을 몰라서 망설이는 일이 없도록 기본을 정리했습니다.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 적십자(Red Cross)가 권장하는 일반인용 Hands-Only CPR(가슴 압박만 하는 심폐소생술) 기준입니다. 이 글은 교육을 대신하지 않으므로 가까운 곳에서 CPR 수업을 받아 보시기를 권합니다.

두 단계만 기억하세요

AHA는 Hands-Only CPR이 두 단계라고 설명합니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 1단계: 911에 전화 — 청소년이나 성인이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봤다면 먼저 911에 신고합니다.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신고를 맡기고 바로 압박을 시작해도 됩니다. 신고 전화를 걸 때는 스피커폰으로 두면 두 손을 쓸 수 있습니다.
  • 2단계: 가슴 한가운데를 세게, 빠르게 압박 — 익숙한 노래의 박자(분당 100~120번)에 맞춰 가슴 중앙을 압박합니다.

압박하는 방법

Red Cross 안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쓰러진 사람을 단단한 바닥에 반듯이 눕힙니다.
  • 한쪽 손바닥의 아랫부분(손꿈치)을 가슴 한가운데에 놓고, 다른 손을 그 위에 올려 깍지를 낍니다.
  • 팔을 곧게 펴고 어깨가 손 바로 위에 오도록 하세요.
  • 가슴을 최소 약 2인치(5cm) 깊이로 누르고,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압박합니다.
  • 압박 사이에 가슴이 완전히 올라오도록 합니다.
  • 구급대가 도착하거나 AED가 도착할 때까지 멈추지 마세요.

박자가 헷갈리면 노래를 떠올리세요. AHA는 분당 100~120박의 친숙한 노래를 활용하라고 하며, 흔히 비지스의 “Stayin’ Alive” 같은 곡이 예로 거론됩니다.

AED(자동심장충격기)가 있다면

  • Red Cross는 AED가 오면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하라고 안내합니다.
  • AHA는 AED를 찾으러 가느라 CPR을 멈추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곁에 다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AED를 가져오게 하세요.
  • AED는 켜면 음성 안내가 나옵니다. 압박을 계속하면서 안내를 따르세요.
  • AED는 공항, 쇼핑몰, 체육관, 학교, 교회 같은 공공장소에 비치된 경우가 많으니 자주 가는 곳에서 위치를 눈여겨 보세요.

호흡이 함께 필요한 경우

AHA는 성인이 갑자기 쓰러진 경우에 Hands-Only CPR을 권하지만, 다음 상황에서는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을 함께 하는 일반 CPR을 여전히 권장한다고 밝힙니다.

  • 영아와 어린이
  • 익수(물에 빠진 경우)
  • 약물 과다복용
  • 호흡 문제로 인한 의식 소실

이런 경우는 CPR 수업에서 호흡 방법을 배워 두면 좋습니다. AHA는 성인의 갑작스러운 심정지에서 Hands-Only CPR이 가정, 직장, 공공장소에서 일반 CPR만큼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있다고 설명하고, CPR이 1분 늦어질 때마다 생존 가능성이 약 10% 감소한다고 안내합니다.

가족과 함께 준비하기

  • 가족과 함께 911 신고 연습을 해 두세요. 주소를 영어로 말하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 AHA나 Red Cross 같은 기관의 CPR 수업을 알아보세요. 지역 병원이나 소방서가 안내하는 수업도 있습니다.
  • 집, 직장, 자주 가는 장소의 AED 위치를 확인하세요.
  • 부모님이 영어가 서툴다면 “Someone collapsed. Please send an ambulance.” 같은 짧은 문장과 현재 위치를 적어 두세요.

미국 각 주에는 선의로 응급처치를 한 일반인을 보호하는 법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세부 내용은 주마다 다릅니다. 이 글은 교육이 아니라 안내이므로, 실제 상황에서는 911 상황실 직원의 지시도 함께 따르세요.

공식 안내: American Red Cross, How to Perform Hands-Only CPR, American Heart Association, CPR Fact Sheet

실제 상황에서 신고할 때 쓰는 영어

  • “911, someone collapsed and is not breathing.”
  • 주소를 천천히 말하세요: “The address is ___ Street, Suwanee, Georgia.”
  • 상황실이 묻는 말에 대답하고 전화를 먼저 끊지 마세요. 상황실 직원이 압박 방법을 안내해 주기도 합니다.
  • 가능하면 다른 사람에게 입구에서 구급대를 안내하게 하세요.

핵심 요약

  • 성인이 갑자기 쓰러지면 먼저 911에 신고하고 가슴 중앙을 압박
  • 압박 속도는 분당 100~120회, 깊이는 최소 약 2인치(5cm), 매번 가슴이 완전히 올라오게 함
  • AED가 오면 즉시 사용하되 AED를 찾느라 CPR을 멈추지 않음
  • 영아·어린이, 익수, 약물 과다, 호흡 문제로 쓰러진 경우는 인공호흡을 포함한 CPR을 권장

자주 묻는 질문

Q. 인공호흡을 못 해도 시도해도 되나요?

AHA는 성인이 갑자기 쓰러진 경우 가슴 압박만 하는 Hands-Only CPR을 권장하고, 일반인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Q. 언제까지 계속해야 하나요?

Red Cross는 구급대나 AED가 도착할 때까지 멈추지 않고 안내에 따라 이어가라고 안내합니다.

Q. 아이에게도 Hands-Only CPR을 하나요?

AHA는 영아와 어린이에게는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을 함께 하는 CPR을 권장합니다. CPR 수업에서 배워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