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ccarlstead, CC BY 2.0 (라이선스)
미국 고등학교 11학년(주니어) 자녀를 둔 한인 가정이라면 10월에 한 번은 "PSAT 신청했어요?"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PSAT/NMSQT는 SAT와 비슷한 형식의 연습 시험이면서, 11학년 응시자는 전국 단위 장학 프로그램인 내셔널 머릿(National Merit) 공모에 자동으로 후보가 되는 중요한 시험입니다. 이 시험은 개인이 College Board에 직접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를 통해 신청한다는 점이 한국과 달라서 놓치기 쉽습니다.
PSAT/NMSQT는 학생이 College Board 웹사이트에서 직접 등록할 수 없고, 학교 카운슬러나 시험 담당자가 학교 단위로 신청합니다. 학교마다 비용을 학교나 학군이 부담하는 경우도 있고 학생이 일부 또는 전액 내는 경우도 있어서 비용과 일정은 학교 공지로 확인해야 합니다. 저소득 가정을 위한 비용 면제 제도가 학교를 통해 있을 수 있으니 부담이 된다면 카운슬러와 상담해 보세요.
2026년 10월에 PSAT/NMSQT를 보고 다른 요건(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영주권 취득 절차 중인 학생 등 NMSC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은 2028년에 대학에 입학할 예정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8 내셔널 머릿 공모에 진입합니다. 대부분의 응시자는 11학년입니다. 선택 지수(Selection Index) 점수가 주별 기준을 넘어야 준결승(Semifinalist)이 되고, 이후 단계에서 별도 서류와 SAT 점수가 필요합니다. 응시 자격의 상세 요건은 내셔널 머릿 장학재단(NMSC) 가이드를 반드시 읽어 보세요. 시험을 놓쳤을 때 대체 경로가 있을 수 있으니 이 경우에는 NMSC에 문의해야 합니다.
공식 일정은 College Board PSAT/NMSQT 시험 일정과 PSAT/NMSQT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학교마다 날짜와 비용이 다르므로 마지막은 항상 학교 카운슬러의 안내가 우선입니다.
Q. 시험을 놓쳤는데 내셔널 머릿에 지원할 수 있나요?
A. NMSC 안내에 따르면 시험을 놓친 사정이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NMSC에 요청서를 보내야 하고, 놓친 시험 다음해 4월 1일 이전 소인이 있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체적인 절차는 학교 카운슬러와 NMSC에 확인하세요.
Q. 12학년이면 PSAT/NMSQT는 의미가 없나요?
A. 일반적으로 내셔널 머릿 입상은 11학년 응시 기준이어서 12학년은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의 졸업 시기와 조건에 따라 예외가 있을 수 있으니 NMSC 가이드를 확인하세요.
Q. PSAT 점수가 낮으면 SAT도 못 보나요?
A. 아니요. PSAT는 연습 시험이고 SAT 응시와 별개입니다. 약한 영역을 확인해 SAT 준비에 반영하는 용도로 활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