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danielmoyle, BY 2.0 (라이선스)
LLC나 코퍼레이션을 만들기 위해 주 정부에 서류를 내다 보면 반드시 만나는 항목이 있습니다. 바로 등록 대리인(Registered Agent)입니다. 처음 창업하는 한인 사업자들이 "이게 뭐지? 꼭 있어야 하나?" 하고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미국 중소기업청(SBA)의 안내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SBA는 등록 대리인을 "회사를 대신해 공식 문서와 법률 문서를 받는 사람"이라고 설명합니다. 소송 서류(summons), 주 정부의 공식 통지, 세무 관련 법률 서류가 회사에 도착할 때 이 대리인이 받아서 회사에 전달합니다. 사업의 법적 우편함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SBA는 등록 대리인이 사업을 등록하는 주 안에 있어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사업체가 다른 주에서 영업하더라도 등록한 주에서 서류를 받을 대리인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델라웨어에 법인을 만들었다면 델라웨어 안에 대리인이 있어야 합니다. 구체적인 요건(실제 거리 주소 필요, 영업 시간에 상주 등)은 주마다 다르니 해당 주의 Secretary of State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SBA도 "많은 사업주가 직접 하기보다 등록 대리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설명합니다. 선택할 때 따져볼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직접 할 때 | 대행 서비스를 쓸 때 |
|---|---|---|
| 비용 | 별도 비용 없음 | 연 단위 요금 발생(업체마다 다름) |
| 주소 공개 | 내 주소가 주 정부 공공 기록에 올라감 | 업체 주소가 올라가 집 주소 노출을 줄일 수 있음 |
| 서류 수령 | 영업 시간에 반드시 있어야 함 | 업체가 대신 받아 전달 |
| 다른 주에 사는 경우 | 불가능한 경우가 많음 | 해당 주에 대리인을 둘 수 있음 |
일반적인 순서는 사업 구조 선택 → 사업체 이름 확인 → 등록 대리인 지정 → 주 정부에 설립 서류 제출 → EIN(연방 세금번호) 발급 → 주·지방 사업 허가 확인입니다. 각 단계의 상세 내용은 SBA의 사업체 등록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마다 요건과 수수료가 다르니 설립하려는 주의 Secretary of State 사이트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