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Alan Cleaver, CC BY 2.0 (라이선스)
"안전 운전하면 보험료를 최대 몇 퍼센트 깎아 드립니다." 보험사 광고에서 자주 보는 문구입니다. 스마트폰 앱이나 차량에 꽂는 장치로 운전 습관을 기록해서 보험료에 반영하는 방식을 사용량 기반 보험(Usage-Based Insurance, UBI) 또는 텔레매틱스 보험이라고 합니다. 가입 전에 알아야 할 점을 전미보험감독자협회(NAIC)의 소비자 안내로 정리합니다.
NAIC 설명에 따르면 장치나 앱은 운전 거리, 운전 시간대, 주행 장소, 급가속, 급제동, 급회전, 에어백 작동 같은 정보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는 이 자료를 보험료 산정에 씁니다. 어떤 정보를 어떻게 기록하는지는 보험사마다 다르므로 약관과 개인정보 안내를 반드시 읽어야 합니다.
NAIC는 광고가 할인 혜택을 강조하지만 사용량 기반 보험이 오히려 보험료를 올릴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모든 운전자가 "평균보다 안전한 운전자"인 것은 아니므로 할인 대상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길거나 밤늦게 운전하는 일이 많거나 급제동이 잦은 도로에서 운전한다면 점수가 불리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NAIC는 거리와 운전 행동을 계속 모니터링하는 것에 대해 개인정보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고 설명합니다. 소비자 단체들은 위치 등 어떤 정보가 모이는지 투명하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다만 이런 주장은 소비자 단체의 요구 사항이며 모든 주의 법이 아니라는 점도 구분해서 보세요. 규제 상황은 주마다 다르고, 법과 규정이 충분하지 않은 영역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용량 기반 보험은 "내 운전을 보험사에 보여 주고 할인을 받을 수 있을지 시험해 보는 것"에 가깝습니다. 데이터가 어디에 쓰이는지 이해한 뒤에 선택하세요. NAIC 안내 일부는 몇 년 전 자료이므로 거주 주의 최신 규정은 주 보험국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NAIC: 보험사가 내 운전을 추적하길 원하나요?와 NAIC: 사용량 기반 보험 이해하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Q. 텔레매틱스 보험은 한 번 가입하면 계속 추적되나요?
프로그램마다 참여 기간과 종료 방식이 다릅니다. 가입 전에 기간, 탈퇴 방법, 탈퇴 후 보험료 변화를 보험사에 서면으로 확인하세요.
Q. 운전을 거의 안 하면 유리한가요?
주행 거리가 적으면 유리할 수 있지만 급제동이나 야간 운전 같은 다른 요소도 영향을 줍니다. 개인별 결과는 보험사 견적으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